천안 우정힐스 흔든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벌타 악몽’에 무너진 임성재, 공동 선두에서 39위로 추락…, 린드베리·엘비라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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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우정힐스 흔든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벌타 악몽’에 무너진 임성재, 공동 선두에서 39위로 추락…, 린드베리·엘비라 공동 선두

STN스포츠 2025-10-26 02:0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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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공동 1위 미카엘 린드베리(32. 스웨덴), 나초 엘비라(38. 스페인·이상 8언더파 205타)와는 3타 차이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미카엘 린드버그의 티샷). /사진=KPGA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공동 1위 미카엘 린드베리(32. 스웨덴), 나초 엘비라(38. 스페인·이상 8언더파 205타)와는 3타 차이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미카엘 린드버그의 티샷). /사진=KPGA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한때 공동 선두였던 임성재가 ‘벌타 악몽’에 휘말리며 무너졌다. 3라운드에서 5오버파를 기록한 그는 순식간에 공동 39위로 밀려났다. 반면 전가람과 최승빈은 타수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도약,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벌타 하나가 부른 참사… 임성재, 멘털 흔들리며 4연속 보기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임성재(27)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6개로 5오버파 76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1언더파 212타, 공동 39위로 추락했다.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공동 1위 미카엘 린드베리(32. 스웨덴), 나초 엘비라(38. 스페인·이상 8언더파 205타)와는 3타 차이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임성재가 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KPGA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공동 1위 미카엘 린드베리(32. 스웨덴), 나초 엘비라(38. 스페인·이상 8언더파 205타)와는 3타 차이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임성재가 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KPGA

12번 홀(파4)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벙커 옆 경사면에 걸린 공을 치기 위해 자세를 잡던 중 공이 미세하게 밀려 내려갔고, 그는 이를 심판에게 자진 신고했다. 결과는 1벌타. 이후 임성재는 흔들린 멘털을 수습하지 못하고 15번 홀까지 4연속 보기를 범하며 무너졌다.

전가람, 4타 줄이며 공동 7위 급상승… “우승 향한 기회 잡았다”

반면 전가람(30)은 이날 7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 전날 44위에서 단숨에 공동 7위(5언더파 208타)로 뛰어올랐다.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3·5·6번 홀 버디로 빠르게 회복했다. 후반에도 10번과 1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7번 홀 보기를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공동 1위 미카엘 린드베리(32. 스웨덴), 나초 엘비라(38. 스페인·이상 8언더파 205타)와는 3타 차이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전가람의 티샷). /사진=KPGA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공동 1위 미카엘 린드베리(32. 스웨덴), 나초 엘비라(38. 스페인·이상 8언더파 205타)와는 3타 차이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전가람의 티샷). /사진=KPGA

지난달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이어 한 달 만에 또 한 번 트로피를 노린다. “오늘 퍼팅 감이 좋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공격적으로 임하겠다”는 그의 말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최승빈·김시우, 세계 톱 랭커와 어깨 나란히

22위로 출발한 최승빈(24)도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전가람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주 ‘더채리티 클래식’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PGA 투어의 김시우(30)는 18번 홀에서 10.6m짜리 이글 퍼트를 넣으며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이정환(34), 아담 스콧(호주)과 나란히 포진해 있다.

선두는 미카엘 린드베리(스웨덴)와 나초 엘비라(스페인)가 8언더파 205타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이어 앤디 설리번, 앨릭스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 가쓰라가와 유토(일본), 리하오퉁(중국)이 6언더파로 추격 중이다.

한때 ‘국내 최강’ 타이틀을 지녔던 임성재의 무너짐은 뼈아프다. 하지만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벌타의 악몽’을 딛고 마지막 날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혹은 전가람이 연이은 우승으로 새로운 스타로 떠오를지, 천안의 그린 위 마지막 승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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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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