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동치미' 김재원 아나운서가 전 직장인 '아침마당'을 디스(?)했다.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강력계 반장 박미옥, '아침마당'의 전 진행자 김재원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은퇴는 살아있는 장례식이다'를 추제로 토크가 진행됐다.
지난 7월 명예퇴직을 통해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재원 아나운서는 "'아침마당'을 떠나 '동치미'까지 무사히 왔다"고 인사했다.
노사연은 "오랜만에 본다. '아침마당' 보다가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반가워했고, 김재원 아나운서도 "그러게요"라고 화답했다.
그는 "저는 '동치미' 세트가 이렇게 화려하고 깨끗한 줄 몰랐다"며 "'아침마당'은 좀 사람 냄새가 난다. 그리고 그렇게 깨끗하지 않다. 저희가 방송 전에 매일 청소해야 할 정도"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용만은 "'아침마당' 나왔다고 너무 그렇게 말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했다.
그러자 김재원 아나운서는 "이렇게 화려한 곳에 놀러오니 한편으론 위축도 되고, 제가 퇴직 이후에 패널 자리에는 처음 앉아본다. 낯설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저는 평생 MC 할 수 있다. 저는 큐카드 안 들고 왔다"며 진행 욕심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원 아나운서는 2008년부터 지난 7월까지 '아침마당'을 진행해온 바 있다.
사진= '동치미'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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