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 1부 첫 퇴장! 김민재와 맞대결 19분 만에 디아스에게 깊은 태클 가하고 레드카드 [전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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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 1부 첫 퇴장! 김민재와 맞대결 19분 만에 디아스에게 깊은 태클 가하고 레드카드 [전반 진행 중]

풋볼리스트 2025-10-25 23:09:20 신고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 게티이미지코리아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첫 퇴장을 당했다. 하필 생애 첫 대한민국 대표간 맞대결 코리안 더비에서 나온 퇴장이었다.

25(한국시간) 오후 1045분부터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 대 바이에른뮌헨 경기가 진행 중이다. 전반 19분 현재 0-0 상황이다.

카스트로프는 첫 코리안 더비를 치렀다. 한국 독일 혼혈인 카스트로프는 독일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유망주지만 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택해 지난 9월부터 A매치에 소집됐다. 이후 한국 선수와 맞대결은 이번 김민재를 상대한 경기가 처음이었다. 바로 전 경기에서 정우영 소속팀 우니온베를린을 만났지만 두 선수가 동시에 그라운드에 서지 않고 번갈아 뛰었다.

그동안 맡은 미드필더나 윙어가 아니라 오른쪽 수비수로 배치된 카스트로프는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상대가 탁월한 스피드로 정평이 난 스타 윙어 루이스 디아스였다. 첫 플레이는 카스트로프가 디아스를 오히려 제쳤다. 전반 3분 카스트로프가 순간적인 가속으로 루이스 디아스를 제치면서 빌드업했고, 배후로 차 넣은 롱 패스는 김민재의 방해로 공격수에게 닿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디아스의 민첩성에 한 번 당했는데, 그 한 번이 치명적이었다. 전반 17분 디아스가 공을 잡을 때 깊은 슬라이딩 태클로 먼저 따내려 했으나 타이밍이 조금 늦었다. 디아스를 발로 가격하면서 경고가 나왔다. 바이에른 측 선수들은 발이 너무 높았다며 퇴장을 달라고 항의를 했다.

결국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고, 전반 19분 카드가 레드카드로 바뀌었다. 너무 위험한 반칙이었다는 이야기였다.

공수 양면에서 기동력이 좋은 카스트로프를 라이트백에 세운 건 꼴찌 묀헨글라드바흐가 전승 선두 바이에른을 상대하기 위해 꺼낸 묘수였다. 전술의 핵심이 되어야 했던 카스트로프는 아쉽게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구단 ‘9월의 선수로 선정될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카스트로프는 10월 말에 첫 퇴장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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