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2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쪽 33㎞ 떨어진 해상에서 24t급 근해안강망 어선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목포해경은 헬기를 비롯한 가용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인근 조업 중이던 선박에 구조 지원을 요청했다.
그 사이 어선은 침수 직후 뒤집어졌으나 선원 8명은 전복된 선체 위에서 기다리다 무사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들은 타박상 또는 저체온증 외에 특별히 건강상 이상은 없다.
해경은 전복된 선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진행하는 한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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