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일본 모델 야노 시호가 남편이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 성공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야노 시호는 특히 자택 공개 이후 추성훈의 수입이 크게 늘었다고 언급하며, 결혼 16년 차 부부의 각기 다른 소비 습관과 재테크 방식도 공개했다.
24일 야노 시호의 유튜브 채널 '야노시호 YanoShiho'에는 '추성훈 주인이 초대하는 진짜 집공개 (알아도 모른 척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야노 시호는 추성훈의 유튜브를 통해 이미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던 도쿄 자택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제작진이 "추성훈 형님이 늘 야노 시호 님 얘기를 할 때 '나보다 부자다'라고 하더라"고 묻자, 야노 시호는 "아니다. 저는 돈을 쓰지 않아서 그렇다. 남편은 바로 써버리니까 돈이 안 모이는 것이다. 저는 돈을 잘 안 쓴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녀는 "돈은 따로 따로 관리해서 누가 얼마를 버는지는 알 수 없다. 듣고 보니 지금 얼마를 벌었을지 궁금하기는 하다"고 웃으며 털어놨다.
제작진이 "저희가 집 공개를 해서 추성훈 씨 유튜브가 잘 되지 않았나. 집 공개 전후가 다른지 궁금했다"고 질문하자, 야노 시호는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녀는 "맞다. 모두가 봐주신 덕분에 남편이 정말 부유해졌다"고 답했다. 이어 "정말이다. 아오키 신야 씨와의 경기 전에는 정말로 돈이 없었고, 정말 힘들었었다. 구멍난 옷을 입고 있었다"고 과거의 어려움을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야노 시호와 추성훈은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2011년생 딸 추사랑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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