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임산부에게 술강요한 영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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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임산부에게 술강요한 영포티

시보드 2025-10-25 19:3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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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꽤 이름난 언론사 중 하나인 조선일보에는 한가지 흑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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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6월 23일 신임 제작국장이 임명된 이후 발생한 임산부 술강요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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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임산부에 관한 배려법률이 부족해 임신한 여직원 정모씨도 그대로 일하고 회식까지 필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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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제작부장이 여직원들 보고 제작국장 옆에 앉을것을 지시한 것을 모자라 임산부에게 술게임 필참을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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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임산부는 술을 마실수가 없고 마시면 아이의 건강에 위험이 된다

임산부인 정씨도 임신 7개월에 술을 마시면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된다며 거절한다

제작국장은 기분 더러워했으나 옆에 보다못한 남직원이 대신 흑기사를 하면서 상황을 종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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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제작국장은 임산부 말고도 다른 젊은 여직원들에게도 껄떡대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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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월 제작국장은 임산부를 중국집 회식에 다시 데려간다

중국집 회식에 간 스포츠조선의 제작국장은 임산부인 정모씨에게 다시 술을 두차례나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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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제작국장은 술을 뱃속에서부터 배워야한다는 망언을 내뱉으며 술을 마시는지 여부를 끝까지 확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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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뒤 제작국장은 임산부인 정씨를 호프집에 강제필참시켜서 옆에 앉은 뒤 맥주를 마시도록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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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국장의 만행에 대해서 다른 영포티아재들도 임산부에게 비난을 했다

이때 과장 정씨가 어떤 망언을 한다

"승진하려면 저녁에 퇴근하지 말고 술자리에 빠짐없이 참석해라, 아침에 출근해서 바로 집으로 퇴근하면 아르바이트생이나 다름없다, 언제까지 평사원신분으로 있을 거냐, 술자리 참석해야 승진 기회도 온다, 여 사원들은 앞으로 많이 다녀야 3,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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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직원들은 제작국장과 그 파벌의 만행을 두고볼 수 없어서 과장 정씨에게 녹음기를 요청했는데 오히려 제작부장의 귀에 들어간다


하지만 제작부장은 오히려 직원들을 비난한다

 "감히 녹음기를 들이대면서 그럴 수 있느냐"

 "아직까지 제작국장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근무시간 조정 문제는 내가 지시했다, 물론 근무시간이 부족한지 어떤지 잘 모른다, 다만 다른 부서는 아직 일하고 있는데 우리 부서만 먼저 퇴근을 하는 게 보기 안 좋아 근무시간을 연장하라고 지시한 거다, 근무시간 과다를 따지는 것은 아니다, 내가 오십 평생을 살아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회사에서 그러면 누가 과장을 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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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8월 내내 사건이 과열되며 제작팀은 두 파벌로 나뉘게 된다


그리고 제작국장의 파벌은 임산부를 두둔하는 이들에게 협박을 한다


그리고 오히려 임산부 정씨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임산부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고 통화하다가 녹음내용이 들키는 병신짓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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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임산부는 술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태아에게 실제로 문제가 생기면서 병원진료를 받아야했고 제작국장도 수세에 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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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국장은 이 사건 말고도 다른 문제도 엮여있어 결국 임명 2개월만에 교체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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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임산부를 도와줬던 직원들도 전부 징계받고 전원 해고통보를 받으며 사건은 종결된다

결국 모두가 불행한 결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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