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한국이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인터네셔널 크라운(총상금200만 달러)’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1무 1패로 B조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고진영과 유해란 조가 접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김효주와 최혜진 조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상대팀의 버디로 한 홀을 빼앗기며 역전 패 했다.
고진영, 유해란조는 일본 팀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로 비기면서 승점 0.5점을 획득했다. 고진영과 유해란은 1번 홀(파4)에서 둘 다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먼저 한 홀을 앞서갔다. 하지만 일본 의 타케다 리오가 3 홀(파4) 버디, 4번 홀(파5) 이글을 성공하며 한 홀 역전했다.
고진영이 6번 홀(파3) 버디로 반격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7번 홀(파4) 고진영과 유해란이 둘 다 보기를 적어내면서 다시 한 홀을 내줬다. 일본은 8번 홀(파5) 버디를 만들며 두 홀차를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홀 고진영이 홀을 방어했다면 후반은 유해란이 선방했다. 유해란은 10번 홀(파4) 시작을 버디로 한 홀 차로 좁혔다. 일본이 11번 홀(파4)을 가져가며 두 홀 차로 벌렸놨지만 12번 홀(파4)과 13번 홀(파43)에서 유해란의 연속 버디로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팀은 18번 홀(파4)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무승부로 마쳤다.
반면 김효주와 최혜진은 일본을 상대로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아쉽게 패했다. 최혜진과 김효주는 4번 홀(파5)까지 세 홀차로 앞서면서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일본은 6번 홀(파3)에서 야마시타의 버디로 두 홀 차로 줄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일본의 야마시타가 10번 홀(파4) 버디로 반격하며 한 홀차로 좁혔지만 한국은 15번 홀(파4)까지 한 홀차 리드를 끌고 갔다. 하지만 16번 홀(파3) 일본의 세이고가 버디를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18번 홀(파4) 일본의 세이고가 버디를 성공시키며 막판 역전에 성공해 한국팀을 0.5점 차로 누르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3일째 열린 대회에서 승점 0.5점 획득에 그치며 B조 3위로 주저앉았다.
한편 B조의 월드팀은 1승 1패로 승점 1점을 더해 총점 4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일본이 2위, 한국과 스웨덴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A조에서는 미국이 5.5점으로 사흘 연속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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