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자책골? 도대체 어떻게 넣어야 골이에요?” 송범근 자책골로 정정...아쉬움 드러낸 이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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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자책골? 도대체 어떻게 넣어야 골이에요?” 송범근 자책골로 정정...아쉬움 드러낸 이동경

인터풋볼 2025-10-25 19:0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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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동경 SNS
사진 = 이동경 SNS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동경이 기록 정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천 상무는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김천은 이승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빠르게 티아고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전진우에게 골을 내주면서 리드를 빼앗겼지만 이후 두 골을 몰아넣으면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김천의 두 번째 득점이 화제가 됐다. 후반 3분 이동경은 좌측에서 김민규에게 볼을 받았고 그대로 돌파했다. 전북 이승우가 달려들었지만 이동경을 막지 못했고 이동경은 골대 앞까지 돌진하여 각이 없는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송범근 골키퍼가 각을 좁혔는데 그 사이에 절묘하게 슈팅을 때려넣었다.

이동경의 득점으로 기록되었으나 경기가 끝난 뒤 바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동경의 득점을 송범근 골키퍼의 자책골로 정정했다.

사진 = 쿠팡 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사진 = 쿠팡 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이동경은 자신의 SNS에 득점 영상을 업로드한 뒤 “이게 자책골? 도대체 어떻게 넣어야 골이에요?”라며 기록 정정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천의 전북전 경기 결과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아마도 내 골이겠지?”라고 말했다. 김천의 전북전 경기 결과 게시물에는 이동경의 멀티골로 나와 있었다.

이동경에게는 한 골 한 골이 소중한 상황이다. 현재 13골 11도움을 기록 중인데 득점 1위 싸박(수원FC, 16골)과의 차이가 크지 않다. 시즌 내내 좋은 감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 득점왕에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한편 이동경은 이번 전북전이 김천 소속으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였다. 28일 전역하여 원 소속팀 울산 HD로 돌아간다. 울산은 현재 9위로 울산답지 않은 자리에 있다.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둬 잔류해야 한다. 이동경의 복귀는 울산에 분명히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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