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 쿠냐 ‘008’에도 맨유가 만족하는 이유→“항상 헌신적인 움직임으로 승리 기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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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 쿠냐 ‘008’에도 맨유가 만족하는 이유→“항상 헌신적인 움직임으로 승리 기여해”

인터풋볼 2025-10-25 18:01: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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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테우스 쿠냐는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만족 중이다.

브라질 국가대표팀 공격수 쿠냐. 지난 시즌까지 3시즌 간 92경기 33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 원더러스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후 맨유의 부름을 받은 쿠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맨유가 쿠냐 영입을 위해 지불한 금액은 6,250만 파운드 이적료(약 1,200억 원). 비싼 이적료만큼 쿠냐에게 거는 기대는 컸다. 최전방에서 종횡무진하며 골문을 사냥 중인 쿠냐지만 아직까지 득점 및 도움이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공식전 8경에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0에 그쳤다.

그러나 맨유는 쿠냐의 활약에 만족 중이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UtdDistrict’는 25일(한국시간) “쿠냐는 이미 여러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진짜 감동을 준 건 훈련장에서의 태도였다. 쿠냐는 최근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20일 리버풀전 전날 선수단 전원 휴식을 부여받았지만 혼자 캐링턴 훈련장에 출근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 쿠냐는 경기장에서 불같은 성격으로 유명했다. 이로 인해 맨유 수뇌부는 쿠냐 영입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루벤 아모림 감독은 끝까지 그를 원했다. 아모림 감독 전술 핵심인 왼쪽 10번 역할을 맡길 적임자로 판단했기 때문이다”라며 쿠냐가 맨유에 필요했음을 설명했다.

리버풀전에서 쿠냐의 활약은 준수했다. 쿠냐는 드리블 성공 2회, 리커버리 6회, 경합 성공 5회, 슈팅 2회를 기록했다. 인상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경기장을 부지런히 누비며 헌신적인 움직임을 보여줬고 맨유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아직 데뷔골이 나오지 않아 골을 넣으려는 조급함이 보이기는 하지만 수준급 볼 컨트롤을 보여주며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클럽 관계자들도 “쿠냐는 팀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많다. 드레싱룸에서 포르투갈어, 스페인어권 선수들과 아주 잘 어울린다. 또한 예의 바르고 존중심이 깊으며, 구단 행사나 자선 활동 등 모든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이는 작년 일부 언론이 제기했던 “쿠냐는 공격적이고 신뢰할 수 없다”는 평판을 완전히 뒤집는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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