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는 ‘2025 원하는 배움이 다 이루어지는 락랑 페스티벌’(이하 락랑 페스티벌)이 남양주 다산고등학교에서 25일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 김혜경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교육청 및 관련기관 관계자 등을 비롯해 남양주 지역 학부모와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기도의회 이은주·이석균·정경자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하며 의미를 더했다.
락랑 페스티벌은 남양주 공유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늘봄공유학교, 학부모협력교육 등의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42개의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만으로는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담보할 수 없다”면서 “더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을 지역자원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379개의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1인 1배움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질높은 교육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배움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병덕 남양주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한 이형숙 문화교육국장은 “지역의 교육적 협력이 있었기에 락랑 페스티벌과 같은 풍성한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함께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공유학교 학생들이 선보인 ▲2.5차원 힙합뮤지컬 공연 ▲창작뮤지컬만들기 공연 ▲남양주전통문화소리노리 등의 공연과 다산새봄초등학교 합창단이 무대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페스티벌을 기획한 이은정 장학사는 “공유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늘봄공유학교, 진로·직업 교육 등의 지역 자원들이 연결되어 있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배움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혼자라도 와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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