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어포스원)에 오르기 직전 '북한 지도자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만남이 일어날지 확신할 수 없다"며 "김 위원장은 내가 경주에 가는 것을 알고 있고, 나는 그와 매우 잘 지내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6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오는 27~29일에는 일본을 방문한다. 이후 29일부터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가운데 한강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와 한강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이번 걷기 대회는 아주뉴스코퍼레이션, ABC, AJP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했다.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동작대교 남단을 거쳐 한강나들길에서 반환해 다시 세빛섬으로 돌아오는 약 5km 코스로 구성됐다. 대회 참가자는 약 1000여명으로, 외국인 참가자들도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개회식에는 임규진 아주경제 사장,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이 전 차관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차관은 정부가 서울과 경기도 12곳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직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그는 당시 "시장이 안정화해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여기에 이 전 차관이 경기 성남 분당구에 30억원대 고가 아파트를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입)로 구입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비판 여론이 커졌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 보도에 따르면 양국 무역 대표단은 이날 오전 쿠알라룸푸르에서 미·중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허리펑 부총리가 대표단을 이끌고 24∼27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미국 측과 무역 협상을 개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도 미·중 대표단이 말레이시아에서 만나 양국 정상의 회담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번 무역회담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30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51포인트(1.01%) 오른 4만7207.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25포인트(0.79%) 상승한 6791.69, 나스닥종합지수는 263.07포인트(1.15%) 뛴 2만3204.87에 장을 마쳤다. 3대 주가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기술이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테슬라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엔비디아(2.25%), 브로드컴(2.86%), 알파벳(2.7%)은 올랐으며 애플과 아마존도 1%대 강세였다. 반면 테슬라는 3.40% 하락했으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인텔은 강보합에 그쳤다.
금리인하 전망에 힘이 더해지면서 은행주도 좋은 흐름을 보였다. JP모건체이스(2.0%), 웰스파고(2.31%), 시티그룹(2.16%) 등 대형 은행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IBM은 자사가 개발 중인 양자 컴퓨팅의 특정 알고리즘 실행에 AMD의 칩을 활용할 수 있다는 보도에 7.9% 올랐고, AMD도 7.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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