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개막 8연패 수렁에 빠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산 KCC에 61-71로 졌다.
팀 개막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 중인 가스공사는 10위로 제자리걸음 했다.
8연패는 KBL 개막 최다 연패 역대 2위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2000~2001시즌 대구 동양의 11연패다.
반면 KCC는 6승(2패)째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가스공사는 새 외국인 선수인 닉 퍼킨스가 데뷔전에서 21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라건아도 10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KCC는 송교창이 17점, 숀 롱이 15점, 장재석이 15점, 허웅이 12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울산동천체육관에선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87-75로 눌렀다.
3연승에 성공한 LG는 6승 2패를 기록, KCC와 안양 정관장, 수원 KT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현대모비스는 4승 5패를 기록, 6위로 내려갔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28점 2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날았다. 또 칼 타마요가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가 24점으로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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