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유럽 여행 중 기상 악화로 고립됐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솔이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태리 남부에 고립됐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짙은 안개와 폭우가 내리는 거리 한복판에 서 있다. 흐트러진 머리와 휘몰아치는 바람이 당시 현지의 강풍을 짐작케 한다.
이솔이는 "뒤에 쓰러진 STOP 안내판까지 완벽한 고담시티 그 자체"라며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태리는 건조할 줄 알았는데 머리가 다 젖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도 "이탈리아 소렌토인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밖으로 나갈 수 없다"며 "원래 남부 관광지를 즐길 계획이었는데 집에만 있다"고 밝혔다.
이솔이는 최근 유럽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근황을 전해왔다. 앞서 그는 "런던, 파리, 스위스까지는 날씨가 완벽했지만 이태리에 와서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솔이는 2020년 박성광과 결혼해 SBS TV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4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퇴사 후 아이를 준비하던 중 여성암 판정을 받았고, 수술과 항암 치료를 마친 뒤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고 밝히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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