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권 탈환 도전' LG 염경엽 감독 "우리가 더 유리…송승기·박해민 중요"[KS]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패권 탈환 도전' LG 염경엽 감독 "우리가 더 유리…송승기·박해민 중요"[KS]

모두서치 2025-10-25 15:53:48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노리는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필승을 각오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염경엽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KS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정규시즌이 끝나고 3주가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우리 팀의 강점을 중심으로 준비를 열심히 했다. 우승하기 위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정규리그 정상에 등극한 LG는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어 통산 4번째(양대리그 제외) 통합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LG는 지난해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 직행한 뒤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까지 진출했으나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승 3패에 그쳐 KS 진출에 실패했다.

2년 만에 KS 무대를 밟는 LG는 올해 기필코 통합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LG가 이번 KS에서 상대할 팀은 한화 이글스다.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한화는 PO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 KS에 올랐다.

LG는 26일 안방인 잠실구장에서 한화와 KS 1차전을 치른다.

염 감독은 한화에 대해 "투타에 짜임새를 갖고 있는 팀"이라며 "우리 팀 또한 단단한 조직력을 앞세워 짜임새있는 야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2023년 KS처럼 올해도 한화와 멋진 승부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삼성과 한화가 치르는 모든 PO 경기를 보면서 분석했다. PO가 4차전에서 끝나면 어떡하나 걱정도 했었는데, 5차전까지 간 덕분에 우리 팀이 조금은 유리하지 않나 싶다. 하지만 야구는 언제 어떻게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염 감독은 한화의 투수진을 높게 평가했지만, 지나치게 얽매이진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항상 유리하다고 이기는 것도 아니고, 불리하다고 지는 것도 아니"라며 "상대를 신경 쓰기보단 우리가 해야 할 것들에 집중하겠다. 막강한 투수력을 지닌 한화를 우리 타선이 얼마나 잘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KS에서 승부를 가를 주요 선수로는 불펜 투수로 전환한 송승기와 주장 박해민을 꼽았다.

그는 "송승기가 이번에 처음으로 KS를 경험한다. 정규시즌에선 선발로 나섰지만, 이번엔 계투진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송승기가 중간에서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는지가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해민에 대해 "KS에선 주장의 역할도 중요하다. 안타와 홈런을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팀 분위기를 얼마나 잘 이끌고, 좋은 흐름을 잇는지도 무시할 수 없다"며 "박해민이 타석과 수비에서 크게 활약해 키플레이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1차전 선발 투수로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를 낙점했다.

그는 "톨허스트가 선발진 중에서 가장 좋은 구위와 힘을 갖고 있다"며 "이번 KS는 3~5차전을 3일 연속으로 치르기 때문에 1차전 선발이 4일 로테이션으로 들어가야 한다. 요니 치리노스는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어서 톨허스트가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미디어데이를 마친 뒤 손으로 '6'을 만들며 6차전 안에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