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 “레알은 속임수를 쓴다” 폭탄 발언에 바르사 선배, “‘엘 클라시코’ 전 양념 친 것뿐”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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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 “레알은 속임수를 쓴다” 폭탄 발언에 바르사 선배, “‘엘 클라시코’ 전 양념 친 것뿐” 두둔

인터풋볼 2025-10-25 14:02: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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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라민 야말을 옹호했다.

27일(한국시간) 펼쳐질 세기의 경기 ‘엘 클리시코’를 앞두고 야말의 발언이 화제가 됐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다루는 ‘바르사 유니버셜’은 25일 “최근 야말은 레알 마드리드는 속임수를 쓴다고 말하며 도발했다. 이는 레알 선수들과 팬들에게 큰 불쾌감을 주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야말은 인터뷰에서 ”레알은 매번 훔치고 불평한다. 물론 그럴 수밖에 없다. 우리기 마지막으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홈구장)에 갔을 때, 4-0으로 이겼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바르셀로나에서도 야말의 행동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바르사 유니버셜’은 ”클럽 내부에서도 야말의 발언을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었다. 여기에 레알 ‘캡틴’ 다니엘 카르바할은 경기 후 직접 야말에게 항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레전드 이니에스타가 야말을 두둔했다. 이니에스타는 ”야말은 경기를 앞두고 약간의 양념을 더한 것이다. 그건 단지 엘 클라시코를 더 흥미롭게 만드는 발언일 뿐이다“라며 지나치게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슨 말을 했느냐보다, 결국 중요한 건 90분 동안 경기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이다. 엘 클라시코는 어떤 선수나 감독, 구단주가 하는 발언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라며 경기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성골 유스’ 야말. 2023년 1군 데뷔했고 이듬해 기량을 제대로 만개했다. 지난 시즌 야말은 54경기 18골 21도움을 기록, 2024 골든보이를 비롯해 스페인 라리가 도움왕,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11, 올해 발롱도르 2위에까지 올랐다.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라는 칭호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도약한 모습이다.

바르셀로나 ‘에이스’ 야말의 도발성 발언으로 엘 클라시코 전 긴장감이 고조됐다. 현재 라리가 순위에서 바르셀로나는 승점 22점으로 2위, 레알은 승점 24점으로 1위에 위치해있다. 순위 경쟁도 치열하고 역사적으로도 권위 있는 경기인 만큼 명경기가 예상된다. 그중에서도 야말의 활약이 기대된다. 야말은 지난 시즌 4번의 엘 클라시코에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레알을 폭격한 바 있다.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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