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물가 상승 둔화소식에 ‘강세’···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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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물가 상승 둔화소식에 ‘강세’···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투데이코리아 2025-10-25 11:2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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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모니터를 보며 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미국 뉴욕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모니터를 보며 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51포인트(1.01%) 오른 4만7207.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53.25포인트(0.79%) 오른 6791.6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63.07포인트(1.15%) 상승한 2만3204.8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미국의 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관측된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보다 상승률은 높아졌음에도 시장 예상치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과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기술이 1%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빅테크 기업들은 테슬라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2.25% 상승했으며, 브로드컴도 2.86% 강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알파벳, 애플, 아마존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테슬라는 3.40% 급락한 433.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미 교통 당국이 테슬라의 새로운 운전 보조 기능 ‘매드 맥스’와 관련한 자료 제출을 요구한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은 매드 맥스가 특정 모드에서 과속 주행하는 문제 등이 보고돼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며 은행주도 좋은 흐름을 나타냈다. 은행주는 통상적으로 금리 인하 시기 대출 수요 증가와 유동성 증가에 따른 수익 개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날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모두 2%대 강세를 기록했으며, 골드만삭스는 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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