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 중 하나인 '곤양천 둑방길 건강걷기대회'가 25일 곤양면 곤양천 둑방길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 12회째인 이날 대회에는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푸른 가을 속 건강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곤양생활체육시설 주 행사장을 출발해 곤양고등학교와 상정교를 거쳐 비봉교를 지나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약 3㎞ 코스를 걸었다.
곤양천 둑방길은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만개해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사천의 명소로 꼽힌다.
시는 이번 행사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곤양천 둑방길이 경남 대표 가을 걷기 코스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함께 아름다운 곤양천 둑방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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