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오는 2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종합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장에게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해외에 거주 중이며, 글로벌 비즈니스 일정이 이미 확정되어 있어 일정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앞서 김 의장이 해외 체류를 이유로 지난 14일 국감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오는 28일 종합감사 증인으로 다시 채택했으나, 김 의장이 또다시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고발 등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
정무위는 쿠팡의 대만 사업,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요금, 온라인 플랫폼 불공정 거래 등에 관한 질의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김 의장의 불출석으로 인해 질의가 불가능하게 됐다. 김 의장은 올해 1월에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청문회에 불참하여 질타를 받은 바 있으며, 당시에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었다.
김 의장의 잇따른 국감 불출석에 대한 국회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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