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멕시코 그랑프리 첫 자유주행에서 톱 타임을 작성했다.
르클레르는 엘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길이 4.304km)에서 열린 ‘2025 F1 제20전 멕시코 그랑프리’ 첫 자유주행을 1분18초380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겼다. 0.107초 늦은 1분18초487의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2위, 1분18초760의 니코 휼켄베르그(자우버)가 3위로 세션을 마감했다.
멕시코 GP FP1은 랜도 노리스(맥라렌), 루이스 해밀턴(페라리),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 등이 루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규정의 이행으로 결장했고, 아르비드 린드블라드(레드불) 등 9명의 신인이 참가했다.
1시간이 주어진 세션 초반은 먼지가 많아 접지력이 부족한 트랙을 익히기 위해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하드 타이어를 끼우고 감을 익혔다. 안토넬리가 1분20초035를 찍으며 타겟 타임을 만들었고, 미디엄 타이어를 끼운 아이작 아자르(레이싱불스)가 1분20초005로 받았다.
이후 소프트 타이어를 신고 어택을 하면서 기록이 단축됐지만 지난 시즌 페라리 소속이던 카를로스 사인츠의 기록(1분15초946)에는 미치지 못했다. 결국 르클레르가 세션 톱 타임을 작성했고, 안토넬리, 휼켄베르그, 챔피언십 리더인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 가브리엘 보토레토(자우버) 등 레귤러 드라이버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페르스타펜은 대신해 출전한 린드블라드가 1분18초997을 찍어 루키 중 단연 돋보였다. 린드블라드는 2026 시즌 F1 데뷔(레이싱불스)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린드블라드를 제외한 패트리코 오워드(맥라렌), 프레데릭 베스티(메르세데스), 히라가와 료(하스), 이와사 아유무(레이싱 불스), 루크 브라우닝(윌리엄즈), 잭 크로포드(애스턴마틴), 안토니오 푸오코(페라리) 등 신인 대부분은 타임시트 하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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