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아이들 28일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교육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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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아이들 28일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교육대책 마련"

연합뉴스 2025-10-25 07:0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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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고려인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가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안산시 고려인 거주지 '땟골마을' 안산시 고려인 거주지 '땟골마을'

[촬영 김인유]

한국에서 생활하는 고려인 아이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이 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다.

기자회견에는 안산의 이주민시민연대사회적협동조합의 대안학교에 다니는 고려인 학생 5명이 나와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설명한다.

아울러 고려인들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사회 KCS'의 김종천 대표, 안산희망재단 이천환 이사장, 4·16교육연구소 구희현 이사장, 이주민시민연대사회적협동조합 최혁수 이사장 등이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을 주관하는 최혁수 이사장은 "국내 학교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한국어는 중학교 2학년 수준이고, 러시아글은 읽지도 쓰지도 못한다"며 "이런 이유로 학교를 이탈한 고려인 아이들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주민시민연대사회적협동조합은 경기 안산시에서 영어권 대안학교와 러시아권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두 대안학교의 수익금으로 고려인 동포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공부방도 운영하고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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