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新 챔피언 탄생하나" 박정현, 이마리에 3-0 완승 '8강 진출'…김상아와 복수전[휴온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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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新 챔피언 탄생하나" 박정현, 이마리에 3-0 완승 '8강 진출'…김상아와 복수전[휴온스 챔피언십]

빌리어즈 2025-10-25 03:4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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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하림)이 24일 열린 휴온스 L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 이마리를 3-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박정현(하림)이 24일 열린 휴온스 L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 이마리를 3-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도하 기자] '슈퍼 루키' 박정현(하림)이 '베테랑' 이마리의 상승세를 꺾고 8강에 진출하며 '팀 동료' 김상아(하림)를 상대로 복수전을 벌인다

24일 오후 8시 30분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 박정현은 세트스코어 3-0으로 이마리에게 승리하며 8강에 올라갔다.

박정현의 8강 진출은 두 번째. 이번 시즌 LPBA 투어에 데뷔해 지난 3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처음 8강에 진출하며 여자 프로당구 정상급 반열에 올라섰다.

아마추어 시절 출중한 실력으로 프로 무대에서 활약이 기대됐던 박정현은 데뷔전이었던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을 예선 2라운드(PQ)에서 탈락했고, 다음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은 예선 1라운드(PPQ)를 통과하지 못해 기대에 못 미쳤다.

그러나 3차 투어에서 8강에 올라가 LPBA 투어에 어느 정도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 박정현은 4차 투어 '에스와이 챔피언십' 64강에 이어 5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16강에 진해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번 6차 투어에서 박정현은 PQ부터 출전해 우휘인을 23:12(28이닝)로 꺾은 뒤 64강에서 경기 데이터가 비슷한 '원조 여왕'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상대로 애버리지 1.667을 기록하며 15이닝 만에 25:20으로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올라왔다.

전날 32강에서는 '애버리지 1.345'를 치며 데뷔 이래 가장 좋은 경기를 펼친 고은경에게 애버리지 1.233으로 맞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 16강에 올라왔다.

박정현은 이마리에게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데뷔 후 두 번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정현은 이마리에게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데뷔 후 두 번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컨디션 난조로 16강에서 탈락한 이마리.
컨디션 난조로 16강에서 탈락한 이마리.

이날 16강전에서는 이마리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박정현이 3승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1세트에 박정현은 9이닝까지 9점을 득점해 9:2로 앞서다가 15이닝에서 남은 2점을 득점하고 11:3으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18이닝까지 7:6의 접전 승부가 펼쳐지다가 19이닝에 박정현이 3점을 치면서 균형을 깨트려 20이닝 만에 11:6으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2-0으로 박정현이 앞선 가운데 3세트는 이마리가 7이닝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는 사이에 박정현이 뱅크 샷 3방을 성공시키면서 9:0으로 앞서가 11이닝 만에 11:3으로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8강에 진출한 박정현은 25일 오후 7시 30분 경기에서 이번 시즌에 한 차례 패배를 당했던 김상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상아는 앞서 열린 16강전에서 일본의 투어 챔피언 히가시우치 나쓰미(크라운해태)에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박정현과 김상아 모두 시즌 두 번째 8강에 진출 첫 준결승행에 도전한다. 지난 4차 투어 64강에서 25점 점수제로 두 선수가 맞붙어 당시 김상아가 애버리지 1.471을 치며 17이닝 만에 25:16으로 박정현을 꺾고 32강에 진출한 바 있다.

과연 이번 경기에서 박정현이 김상아에게 복수에 성공하며 프로당구 데뷔 후 첫 입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김상아가 통산 4번째 4강 진출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김상아(하림)는 8강에서 박정현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상아(하림)는 8강에서 박정현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민아(NH농협카드)는 강지은(SK렌터카)을 3-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는 강지은(SK렌터카)을 3-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 진출한 황민지(NH농협카드).
8강에 진출한 황민지(NH농협카드).

한편, 같은 시각 열린 16강전에서는 김민아(NH농협카드)가 강지은(SK렌터카)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며 3차 투어 준우승 이후 처음 8강에 올라갔다.

김민아는 1세트를 10이닝 만에 11:3으로 승리한 다음 2세트를 4:11(9이닝), 3세트도 4:11(6이닝)로 패해 1-2로 끌려가다가 4세트 8이닝에 4점타를 터트리며 10이닝 만에 11:7로 승리를 거두고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5세트에서는 초구에 뱅크 샷 세 방을 성공시키며 대거 8점을 득점해 퍼펙트큐를 노렸지만, 아쉽게 마지막 득점에 실패했고 3이닝 만에 9:0으로 승리,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민아는 25일 오후 2시 30분에 벌어지는 8강전에서 이신영(휴온스)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신영은 앞서 한지은(에스와이)에게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8강에 올라왔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와 황민지(NH농협카드)도 16강전을 나란히 승리하고 8강에서 만났다.

스롱은 김다희를 상대로 애버리지 1.737의 맹타를 휘둘러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황민지가 심지유의 돌풍을 세트스코어 3-1로 잠재우며 시즌 두 번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두 선수는 25일 오후 7시 30분에 8강전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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