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서 가을야구 마친 박진만 삼성 감독 “힘든 시즌, 끝까지 버텨준 선수들에 감사… 재충전 시간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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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서 가을야구 마친 박진만 삼성 감독 “힘든 시즌, 끝까지 버텨준 선수들에 감사… 재충전 시간 가질 것”

한스경제 2025-10-24 22:4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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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 한스경제(대전)=류정호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가을야구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막을 내렸다.

삼성은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PO 5차전에서 2-11로 완패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기록한 삼성은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박진만 삼성 감독은 패배의 아쉬움 속에서도 선수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진만 감독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마지막이 아쉽지만 이번 시리즈를 계기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PO, PO까지 11경기를 치르며 강행군을 이어왔다. 박진만 감독은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장면이 나왔다”며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텨준 점이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우리 팀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함께해줘 감독으로서 감사하다. 마지막엔 다 같이 박수를 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올 시즌 구단 역대 최다 관중(164만174명)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진만 감독은 “시즌 내내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선수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올 시즌을 돌아본 박진만 감독은 “기복이 심한 시즌이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가을야구까지 왔다. 그런 부분은 칭찬받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2026시즌 구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지금은 구상을 할 시기가 아닌 것 같다. 선수들도, 나도 모두 힘든 시기다.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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