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좌절' 삼성 박진만 감독 "선수들 마지막까지 최선…한 단계 성장"[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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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좌절' 삼성 박진만 감독 "선수들 마지막까지 최선…한 단계 성장"[PO]

모두서치 2025-10-24 22:3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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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가을야구 도전을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 멈춰선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 감독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PO 5차전에서 삼성이 한화에 2-11로 패배한 뒤 "올 시즌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감독으로서 고맙다"며 "마지막에 아쉽게 끝났지만, 이를 계기로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총평했다.

이어 "올 시즌 변화무쌍했는데 선수들이 내려놓지 않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가을야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칭찬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박수를 보냈다.

정규시즌 4위로 와일드카드(WC) 결정전부터 시작한 삼성은 NC 다이노스를 물리치고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 올랐다. 준PO에서는 정규시즌 3위 SSG 랜더스를 3승 1패로 꺾고 PO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삼성은 PO에서 한화가 자랑하는 1~3선발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을 연달아 흔들었고, 1승 2패로 몰린 채 치른 PO 4차전에서는 김영웅의 홈런 두 방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PO 5차전에서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완패해 2년 연속 KS 진출을 이루지는 못했다. 삼성은 이날 실책을 3개나 쏟아내며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박 감독은 "WC부터 치러온 피로의 영향이 없진 않을 것이다. 체력적인 부담이 집중력 하락으로 연결되는 것이 보였다"며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을 치러오면서 잘 버텼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경기를 마친 뒤 선수들과 모인 자리에서도 박 감독은 비슷한 말을 전했다.

박 감독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다같이 박수를 치면서 시즌을 마쳤다"고 전했다.

내년 시즌 보완점을 묻는 말에 박 감독은 "제가 지금 내년 구상할 때는 아닌 것 같다"며 "선수들도 힘들지만 저도 힘들었다. 며칠 쉬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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