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은 예상대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를 강타했다.”
미국 매체 ‘NBC’는 24일 “MLS 포스트시즌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누구일까?”라며 조명했다.
이어 “이번 시즌 29골 17도움을 기록하면서 총 46골에 관여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우승을 향한 여정이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지 그에게 달려있다”며 메시를 주목해야 할 선수로 지목했다.
손흥민의 이름도 나왔는데 “예상대로 MLS를 강타하면서 로스엔젤레스FC(LAFC) 우승의 필요한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10경기 9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곧바로 적응했다. 드니 부앙가와 듀오 결성은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경쟁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MLS는 정규 리그를 통해 동, 서부 컨퍼런스를 통틀어 가장 높은 승점을 기록한 팀에 트로피를 수여한다. 하지만, 통합 우승은 아니다.
MLS는 정규 리그 후 컵 플레이오프를 따로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각 컨퍼런스 9위까지 참가하며 동,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승자가 단판 승부를 통해 통합 우승을 결정한다.
LAFC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오스틴과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MLS 무대 이적 후 10경기를 치렀는데 엄청난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은 LAFC 합류 초반 3경기에서 페널티킥 유도,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프리킥 득점으로 흔들었고 지난 9월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와의 경기에서는 52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18일 레알 솔트레이크 상대로 해트트릭을 가동했다. MLS 6경기 만에 터트린 것이다.
활약은 이어졌다. 4일 뒤 또 만난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1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MLS 진출 후 8호골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활약은 계속됐는데 지난 19일 콜로라도를 상대로 MLS 9호골을 터트렸다.
특히, 손흥민과 부앙가는 LAFC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골을 합작하는 등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흥부 듀오라는 새로운 수식어까지 생겼다.
손흥민은 "부앙가와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 좋은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배울 점이 많은 선수다. 호흡은 더 좋아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MLS는 "손흥민과 부앙가는 LAFC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과 부앙가 듀오는 역동적이다. LAFC를 MLS컵 우승 후보로 만들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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