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아들' 강상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연패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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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아들' 강상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연패 '쾌거'

한라일보 2025-10-24 21:13: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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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87㎏초과급에서 우승한 후 세리머니 하는 강상현.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한라일보] 태권도 간판 강상현(23·울산시체육회)이 제주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강상현은 24일 중국 장쑤성 우시의 타이후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25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7㎏급 결승에서 라파일 아이유카예프(개인중립선수)에게 2-1(5-7 8-7 6-2)로 역전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라운드를 5-7로 내준 강상현은 2라운드에서 8-0까지 앞선 뒤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3라운드에서 오른발 몸통 킥으로 점수를 쌓아가며 6-2로 따돌리며 대회 2연패를 완성했다.

강상현은 2023년 첫 출전한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87㎏에서 우승한데 이어 최중량급까지 석권했다.

강상현은 앞서 32강전에서 페트로스 안드레우(키프로스)를 2-0으로 제압한 후 16강에서 2023년 영국 맨체스터 월드크랑프리 8강에서 패했던 가르시아 마르티네스(스페인)를 2-1로 힘겹게 제압해 메달 가능성을 높혔다.

강상현은 이어 8강에서 개최국 중국의 왕야오시를 2-0(9-2 2-1)으로 꺾고 4강에 오른 뒤 준결승에서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조너선 힐리(미국)를 라운드 점수 2-0로 이겼다.

강상현은 힐리와의 1라운드에서 2분동안 0-0으로 맞섰으나 심판 3명의 전원일치 우세승으로 힘겹게 라운드를 따내며 결승에 올랐다.

강상현은 앞서 독일 에센에서 열린 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 +87㎏급과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세계선수권 2연패를 향한 컨디션을 점검한 바 있다.

오현중과 남녕고와 한국체육대를 졸업한 강상현은 고대휴 제주특별자치도청 감독 이후 21년 만인 2023년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며 2023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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