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대널리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2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인텔이 전일 장 마감 이후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으나, 파운드리 사업부문의 손익 악화로 향후 가이던스가 낮게 제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인텔이 상업용 파운드리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이 주주들에게 더욱 유리할 것”이라며 “그런데 현 주가는 상업용 파운드리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결국 이를 근거로 시티그룹은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38.16달러보다 약 24% 가량 낮은 수준이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예상치를 상회한 3분기 매출액을 공개한 뒤 인텔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49분 전일 대비 6.81% 오른 40.76달러에서 움직이며 정규장 시작과 함께 52주 신고가 돌파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인텔은 올해 들어서만 90.3%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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