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같은 선수 없어서 어려워...맞는 말이야” 레전드와 결별한 토트넘 감독의 아쉬움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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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같은 선수 없어서 어려워...맞는 말이야” 레전드와 결별한 토트넘 감독의 아쉬움 토로

STN스포츠 2025-10-24 19:34: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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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 같은 선수가 없어서 어려운 건 맞는 말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3일 AS 모나코와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 해리 케인 같은 선수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프랭크 감독은 “그건 맞는 말이다. 윌슨 오도베르라는 매우 훌륭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긍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성장 중이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사비 시몬스는 이제 막 팀에 합류했고, 루카스 베리발은 젊은 선수다. 모하메드 쿠두스는 우리에게 탁월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거의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향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도전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다른 스타일 적응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점차 진가를 발휘했고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이후 꾸준하게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입지는 굳건했다. 해리 케인과 해결사와 조력자 역할을 적절하게 분배 수행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21~22시즌 EPL 득점왕을 거머쥐면서 정점을 찍으면서 레전드로 등극하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했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했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은 직전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도 기다리던 커리어 첫 트로피를 획득하면서 표효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매체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나를 전설로 부르겠다. 대신 오늘만이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17년 동안 아무도 우승을 못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그렇기에 내가 전설이라고 하겠다. 즐기겠다. 놀라운 기분이다. 늘 꿈꾸던 순간인데 이룬 날이다.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며 기쁨을 누렸다.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 이적설이 쏟아졌다. 이유는 직전 시즌 기량 하락을 주장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AP)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무대 이적 후 10경기를 치렀는데 엄청난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은 로스엔젤레스FC(LAFC) 합류 초반 3경기에서 페널티킥 유도,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프리킥 득점으로 흔들었고 지난 9월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와의 경기에서는 52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18일 레알 솔트레이크 상대로 해트트릭을 가동했다. MLS 6경기 만에 터트린 것이다.

활약은 이어졌다. 4일 뒤 또 만난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1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MLS 진출 후 8호골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활약은 계속됐는데 지난 19일 콜로라도를 상대로 MLS 9호골을 터트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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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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