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11년 만에 한국 방문 확정…이재명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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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11년 만에 한국 방문 확정…이재명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경기연합신문 2025-10-24 19:3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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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는 24일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시진핑 주석이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 방문 일정을 공식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재명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주석이 한자리에 모이는 역사적인 국제 무대가 성사됐다. 시진핑의 한국 방문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인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은 중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자 이웃 국가”라며 “중국은 한중 관계의 안정과 연속성을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한은 시 주석의 첫 국빈 방문으로,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방한 첫날인 3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뒤, 다음 날인 11월 1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정세 ▲반도체 및 원자재 공급망 ▲기술 교류 ▲시장 개방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편 중국은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회의 주재를 맡게 되며, 이번 방한은 의장국 역할을 앞둔 외교적 포석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은 6년 만으로, 양국 간 무역 갈등 조정 및 경제 협력 복원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제 외교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과의 갈등 국면을 완화하고, 동시에 한국과의 관계를 재정비하려는 전략적 행보다”라며 “이번 정상회담은 동북아 정세 변화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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