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7일자로 중소기업정책실장에 박용순(51)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을 임명한다고 24일 밝혔다.
박 실장의 발탁은 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과 딥테크 중심기업 육성,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등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자 하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고 중기부는 전했다.
박 실장은 기술혁신정책관으로 재직 중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활용·확산을 위한 대책과 중소기업 기술 탈취 근절 방안 등을 마련한 바 있다.
박 실장은 충북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 서울대 전기공학(석사)을 졸업했고, 기술고시 34회로 2000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중기부에서만 25년간 근무했다. 벤처와 창업, 기술 등 중소기업 실물 분야 국장 및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2일 김우중 정책기획관을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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