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세계헌법재판회의 참석차 출국

사진 = 뉴시스

 

헌법재판소는 24일 김상환 헌재소장과 김형두 재판관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세계헌법재판회의 제6차 총회 참석을 위해 26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헌법재판소와 베니스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계헌법재판회의 제6차 총회는 세계 89개국의 헌법재판기관 대표들이 참석하며, '미래세대의 인권'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 헌재소장은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 회의 및 세계헌법재판회의 총회에 참석해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세계 각국의 헌법재판기관 대표들과 상호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헌법재판회의는 민주주의, 인권보호 및 법치주의의 핵심요소인 헌법재판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 1월 창설됐다. 전 세계 10개 지역·언어 협의체 및 124개 헌법재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