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연경 원더독스→흥국생명 합류’ 이나연, 세터진 안정감 선사할까?

흥국생명 이나연. /사진=흥국생명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흥국생명이 베테랑 이나연을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24일 “이번 시즌 세터진의 안정감을 확보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이나연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나연의 합류로 경기 운영의 밸런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나연 선수는 2011-2012시즌 데뷔 후 2023-24시즌까지 프로 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 세터다. 안정적인 볼 배분과 경기 조율 능력으로 팀의 중심을 맡아왔다.

특히, 최근 MBC에서 방영 중인 배구 예능 ‘신인 감독 김연경’에서 원더독스의 주전 세터로 출연해 경기 감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나연은 지난 23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쳤고 오는 25일 도로공사와의 경기부터 선수단과 함께 경기장에 동행해 팀 훈련과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나연은 “흥국생명에서 다시 프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세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이나연의 합류는 세터진의 안정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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