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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첫 방송하는 ENA 신규 파일럿 예능 ‘입 터지는 실험실’은 세계 최초 풀코스 과학 먹방 토크쇼.
‘입 터지는 실험실’은 단순히 음식을 먹어 보고 그 맛을 설명하고 리액션하는 먹방 예능을 넘어, 입 터진 과학자들이 ‘맛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며 그 안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통해 맛있는 이유를 지적으로 탐구한다.
먹방·수다·웃음이 ‘쓰리 콤보’로 터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MC 김풍, 궤도, 주우재, 하영과 화학자 장홍제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입 터지는 실험실’의 중심에는 맛과 과학을 넘나드는 출연진들의 케미가 있다. 김풍은 “박사님들과 출연진들의 허물없는 케미와 침샘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음식들의 향연 속에 흥미로운 지식 한 스푼이 더해진다”고 전하며, 단순한 먹방이 아닌 입과 머리가 함께 터지는 실험 토크쇼의 매력을 강조했다.
궤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미식의 세계를 4K 화질로 보여주는 방송”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이전까지 ‘맛있다’라고 뭉뚱그려 표현했던 감각들을 ‘수비드의 균일한 질감’, ‘유기산이 만드는 산미의 균형’, ‘마이야르 반응의 결과물’ 등 과학의 언어로 세밀하게 분해해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방송을 보시면서 맛의 원리를 이해하고, 더 깊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미식의 새로운 가이드북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해, 단순한 대리만족을 넘어, 지적 쾌감이 더해진 새로운 미식 예능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주우재는 “예상되는 내용보다는 나의 순수한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조금은 유치한 질문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상도 못했던 토크에서 나오는 진짜 재미”를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음식의 ‘맛있음’을 과학적으로 풀어내는 과정 속에서, 주우재만이 보여줄 수 있는 때로는 엉뚱하지만 신선한 시선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대리만족을 선사할 전망이다.
하영은 “‘입 터지는 실험실’을 보면 앞으로 음식을 먹을 때, 입뿐만 아니라 머리도 즐거워질 것”이라며 “생각하며 먹으면 그 맛있음이 배가되는 경험을 자신 있게 보장한다”고 전했다. 단순한 미식 예능을 넘어, 우리가 매일 느끼는 ‘맛있다’는 감정을 논리적으로 풀어보면서 지식을 더하는 즐거움이 더해질 예정이다.
이어 장홍제는 “먹는 데 주력하는 소비자, 요리에 능한 생산자, 과학만 아는 과학자, 그리고 이들을 중재하는 커뮤니케이터가 한 주제의 음식을 각자 다른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예능”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이 차이가 주는 재미를 놓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입 터지는 실험실’은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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