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코미디언 손민수가 쌍둥이 출산 후 갑작스러운 출혈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아내 임라라의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 손민수는 수많은 이들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임라라가 회복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손민수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임라라의 위급한 상황을 알렸다. 그는 "라라가 갑자기 출혈이 심해서 응급실 왔다가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며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이어 "혼자 있는 거 무서워할 텐데 저도 옆에 있을 수가 없고,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라라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게 기도해 달라"고 팬들에게 간절한 요청을 했다. 당시 그는 중환자실 규정상 보호자도 함께 있을 수 없어 "할 수 있는 게 기도밖에 없다"고 애타는 심경을 토로하며, 신속하게 도움을 준 119 구조대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손민수는 밤새 아내를 위해 기도해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면회 시간만 기다리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으나, 면회 시간 이후 8시간 만인 23일 오후에야 임라라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손민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라 수혈하고 지금은 회복 중에 있다"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셔서 급하게 소식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같이 걱정하고 기도하고 응원해주신 분들, 연락 주신 한분 한분 모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를 표하며 주위를 안심시켰다.
한편, 손민수와 임라라는 2023년 5월 결혼했으며, 지난 14일 3.24kg과 2.77kg의 건강한 **쌍둥이(뚜키, 라키)**를 품에 안았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임라라는 출혈로 인해 쉬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임신소양증 치료 근황과 함께 "아기들 귀여워 참아본다"며 엄마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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