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정상회담·코스피3950·SAMG엔터·자오창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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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정상회담·코스피3950·SAMG엔터·자오창펑

데일리임팩트 2025-10-24 16:5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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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가 23일 올린 '하츄핑' 그립톡 사진 (출처=리사 인스타그램)


◇미·중 정상 국빈방한…29일 韓美회담·11월1일 韓中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번 달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음 달 1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는다. 미중 정상은 모두 국빈방문 형태로 한국을 찾는다. 회담 장소는 경주 또는 인근 APEC 행사 부속건물 중 한 군데로 조율 중이다. 또한 위성락 안보실장은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의 회담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새로운 동향은 없다"라고 밝혔다.


◇판문점서 北美정상 만나나…정동영 "하늘이 준 기회"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 관련, "북미 정상이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며 "72년 된 전쟁을 끝낼 수 있는 하늘이 준 기회"라고 강조했다. 정동영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한반도가 평화공존의 시대로 나아가고 동북아에 평화와 안정이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유엔군사령부의 판문점 특별견학이 중지되고, 북측이 미화 작업을 진행한 점을 '회동 준비 징후'로 꼽았다. 정 장관은 "판문점에서 북측이 청소, 풀 뽑기, 화단 정리,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들이 포착됐다"며 "이런 미화 작업은 올해 들어 처음 관찰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산업장관 "美, 8년간 2000억달러 현금 투자 요구"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중 '현금 투자 비중'을 놓고 한국과 미국의 입장차가 커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우리 정부에 8년에 걸쳐 매년 250억 달러씩 총 2000억달러 규모 현금 투자를 요구했지만, 우리 정부는 국민 경제에 미칠 부담을 우려해 규모가 훨씬 작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어느 정도가 적절한 수준인가 놓고 양측이 굉장히 대립하고 있다"며 "협상은 살벌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현금 투자 규모 외에도 투자 이익 배분 방식, 투자처 선정 방식에 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3950 터치…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총 1000조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3900선을 돌파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0% 오른 3941.59로 마감하며 ‘4000피’ 달성을 불과 2% 앞두게 됐다. 이날 1.24%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하며 3951선까지 올랐다. 이날 외국인은 5755억원, 기관은 1조4054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증시 강세를 이끌었다. SK하이닉스는 6.58% 급등한 51만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두 종목의 주가 급등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합산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리사 '하츄핑 그립톡' 사진 한 장에…SAMG엔터 20% 폭등

블랙핑크 리사의 SNS 사진 한 장이 국내 증시를 흔들었다. 리사가 ‘하츄핑’ 캐릭터 그립톡이 달린 스마트폰 사진을 올리자, 제작사 SAM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등했다. SAMG엔터는 24일 전장보다 20.08% 급등한 6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츄핑은 SAMG엔터의 대표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인기 캐릭터로, 리사의 게시물이 올라오자 팬덤을 중심으로 관련 굿즈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다. 리사의 SNS 팔로워는 1억명에 달해 '셀럽 효과'가 즉각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도 리사가 중국 팝마트의 라부부 인형 사진을 올리자, 해당 제품의 리셀가가 정가의 30배 이상 폭등하고 매출이 급등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하츄핑 효과' 역시 같은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국민연금 투자 수익률 6.82%…최소 33년 더 버틴다

국민연금이 연 6.5%의 운용수익률을 달성할 경우 기금 소진 시점이 기존 2057년에서 2090년으로 33년 늦춰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예산정책처 분석에 따르면, 운용수익률 6.5% 시나리오를 적용할 경우 재정수지 적자 전환 시점도 2041년에서 2070년으로 29년 연장된다. 국민연금의 최근 3년 평균 수익률은 6.98%, 1988년 연금공단이 설립된 이후 37년 평균 수익률은 6.82%다. 이 때문에 연 6.5% 수익률 가정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평가다. 정부는 현재 제5차 국민연금 재정추계에서 기본 수익률 4.5%를 적용 중이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는 최근 연금 재정안정화를 위해 수익률 가정치를 5.5%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 바이낸스 자오창펑 사면…"암호화폐와 전쟁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금세탁 방지 규정 위반으로 미국 내 사업이 금지된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자오 창펑을 사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와 전쟁은 끝났다"며 사면에 서명했다. 자오와 바이낸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사면을 위해 노력해왔다. 자오는 트럼프 일가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업체 '월드 리버티'의 스테이블코인 투자 유치를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캐럴라인 래빗 대변인은 "이 사건은 바이든 행정부의 지나친 기소"라며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부당한 권력 남용을 바로잡기를 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오 창펑 사면 소식에 바이낸스가 발행하는 바이낸스코인은 4.23%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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