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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로운 연예기획사를 극비리에 설립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연예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법인 등기를 마친 이 회사의 사업 목적은 매니지먼트 및 음반 제작, 유통 등 광범위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설립 시점이 현재 그녀의 전 소속 그룹 멤버들과 얽힌 법적 분쟁의 최종 선고를 목전에 두고 있어, 그 의도에 대한 여러 추측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이 파격적인 행보가 향후 K-팝 지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요.
민희진의 새 비밀 병기 '오케이' 설립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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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오케이(ooak Co., Ltd)’라는 이름의 신규 법인 등기를 마친 사실이 공식화되면서 연예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등기를 완료한 이 법인의 사업 목적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반 제작 및 유통업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민 전 대표의 이러한 움직임은 이전 모회사와의 대규모 경영권 탈취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화된 파격적인 행보예요.
업계에서는 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회사 오케이 설립이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분쟁의 결과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뉴진스 전속계약' 운명의 선고와 10억 배상 족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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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전 대표의 새 법인 설립 의도를 둘러싼 가장 큰 쟁점은 오는 30일 예정된 재판 결과입니다.
현재 그룹 멤버들과 어도어 간의 뉴진스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 1심 선고가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법원이 만약 멤버들의 손을 들어줄 경우, 이들은 어도어와의 법적 구속력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활동을 모색할 수 있게 됩니다.
앞서 멤버들이 독자적인 활동을 시도했을 때, 법원은 위반 시 멤버 1인당 1회에 10억 배상을 지급해야 한다는 강력한 가처분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처럼 막대한 금액의 족쇄가 걸린 상황에서 1심 결과는 멤버들의 운명을 가를 중대 선고라고 평가됩니다.
전례 없는 '경영권 탈취' 논란, 새 출발에 그림자를 드리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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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대표의 새 법인 설립 소식은 과거 하이브와의 첨예한 경영권 탈취 분쟁의 연장선상에서 해석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녀는 핵심 경영진과 논의했던 내용이 공개되면서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해당 논의가 실행 의도 없는 단순한 상상과 사담에 불과했다고 주장했었어요.
이후 경찰 수사에서는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아냈지만, '경영권 탈취'라는 논란의 꼬리표는 여전히 그녀의 모든 행보에 따라다니고 있어요.
새로운 법인 설립 역시 이러한 복잡한 배경 속에서 읽히고 있으며, 과연 그녀가 이전에 불거졌던 경영권 탈취 의혹의 그림자에서 완전히 벗어나 성공적인 새 출발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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