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레알 마드리드, 엘 클라시코 앞두고 분위기가 이상하다? “라커룸 긴장감 고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게 무슨’ 레알 마드리드, 엘 클라시코 앞두고 분위기가 이상하다? “라커룸 긴장감 고조”

인터풋볼 2025-10-24 16:26:38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영국 ‘트리뷰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의 라커룸 불화”라며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8승 1패(승점 24점)로 1위, 바르셀로나는 7승 1무 1패(승점 22점)로 2위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을 ‘엘 클라시코’라고 불린다. 세계 최고의 라이벌 매치로 꼽힌다. 다만 지난 시즌엔 레알 마드리드가 4번의 맞대결에서 전부 패배하며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이번 엘 클라시코는 리그 선두 수성과 더불어 자존심 회복에도 중요한 경기다.

그런데 경기를 앞두고 심상치 않은 이야기가 나왔다. ‘트리뷰나’는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거둔 눈부신 출발(챔피언스리그 3승, 리그 8경기 중 2승)은 내적 불안을 감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라리가 7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5로 대패한 뒤 라커룸에서 거친 말들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젊은 선수들의 준비 태도를 겨냥한 비판이 이어졌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루카스 바스케스가 팀을 떠난 뒤 최고의 라커룸에서 마찰이 가득한 공간으로 변해버린 일부로 묘사됐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거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는 “모드리치와 바스케스 둘 다 떠나면 정말 힘들 거다. 분위기 문제다. 다니 카르바할이 혼자 남게 되면 한 달 안에 폭발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5월 한 선수는 “알론소 감독이 이 ‘광란의 집’에 들어올 용기가 있을지 두고 봐야겠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리뷰나’는 “알론소 감독은 지각 같은 나쁜 습관들로 가득한 스쿼드를 물려받았다. 훈련 강도를 높이도록 요구하면서 이를 단속하고 있다. 그러나 젊은 핵심 선수들의 정신력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중심을 잡고 있지만 베테랑 선수들이 제공하던 결속력이 사라지면서 공백이 생겼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경영진은 다가오는 치열한 일정이 이러한 문제들을 다시 불러일으킬 걸 우려하고 있다. 이는 빽빽한 일정 속에서 알론소 감독에게 압박을 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