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가 한국 여자 7인제 럭비 대표팀이 오는 25일부터 2일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츠 세븐스 트로피(AREST)'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2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7인제로 운영되며, 여자 부문에는 한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레바논, 요르단으로 총 5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국제 무대에 복귀하며, 선수단에게 새로운 경험과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선다.
이번 여자 7인제 대표팀은 아시아럭비 승인 절차를 완료하며 대회 준비를 마쳤다.
대표팀은 국내 럭비팀 NXB 단일팀으로, 대한럭비협회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지도자와 선수단를 포함해 총 14명으로 구성돼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현지에서 컨디션 조율 및 적응 훈련을 거쳐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란, 요르단, 레바논과 차례로 맞붙는다.
25일 오후 3시 44분에 이란과의 첫 경기를, 같은 날 오후 6시46분에 요르단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오후 7시30분 레바논을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이후 결과에 따라 순위 결정전을 치러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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