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내년 시즌을 위한 2차 마무리캠프에 돌입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롯데는 "2026시즌을 대비해 11월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미야자키현 휴우가시에서 2차 마무리캠프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0월8일부터 시작된 1차 마무리캠프에서는 김원중, 박세웅, 황성빈, 나승엽 등 총 22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초 체력 강화와 개인별 기술 보완 중심으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2일부터 열리는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는 김태형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6명과 투수 9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 등 총 44명이 참가한다.
이번 2차 마무리캠프에서는 주축 선수들이 수비 훈련에 집중하며 팀 조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롯데는 "마무리캠프 동안 선수별 기량 향상에 맞춰 적합한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실전 중심 프로그램과 전문 트레이닝을 접목해 팀 전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집중 육성 선수를 선정해 개별 과제와 포지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민재와 한태양은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 마무리 캠프에 합류하고, 고승민과 나승엽은 츠쿠바대학교에서 타격 매커니즘 교정 훈련을 소화한다.
김진욱, 박준우, 정우준 등 총 7명의 선수는 대만 윈터리그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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