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원 본부장 “글로벌 자산배분·장기투자로 복리 실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유동원 본부장 “글로벌 자산배분·장기투자로 복리 실현”

데일리임팩트 2025-10-24 15:09:34 신고

3줄요약
이 기사는 2025년 10월 24일 10시에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 본부장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유안타증권 본사에서 딜사이트경제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제공=유안타증권)


“보통 증권사 상품은 단기 판매 실적에 초점을 맞추지만, 저희는 처음부터 장기적으로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상품을 만들자는 철학에서 출발했습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10년, 20년, 30년 동안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했고, 글로벌 자산배분과 장기 유망 종목 선별을 통해 복리의 힘을 쌓아가는 상품을 설계했습니다. 그 결과 고객의 신뢰가 쌓이고, 단기 수익에 흔들리지 않는 장기투자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1조원 달성의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 본부장(상무)은 24일 딜사이트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유동원 글로벌 랩 시리즈'가 일임평가자산 1조원을 돌파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유동원 랩'은 현재 총 5개 상품으로 이뤄져있다. 가장 먼저 출시한 ‘글로벌자산배분랩’은 장기 복리 수익을 기반으로 한 균형형 포트폴리오 상품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안정적 수익 추구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다. 특히 연 8% 수준의 꾸준한 수익을 목표로, 주식과 채권을 중심으로 원자재·리츠·통화 등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전통적인 자산 배분 전략(주식 60%·채권 40%)을 적용해 지난 10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연평균 9% 내외의 복리 수익률을 기록한 모델을 기초로 삼았다.


유 본부장은 이를 기반으로 ‘홈런랩’과 ‘안타랩’ 등 시리즈 상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홈런랩’은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 내에서도 개별 종목 비중을 강화해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으로, 지수 중심의 자산 배분에 종목 선별력을 결합한 적극 운용형 구조다. 그는 과거 헤지펀드 운용 경험을 살려 연 16~20%대 복리 수익률을 목표로 성과보수형 구조를 도입했다. 반면 ‘안타랩’은 안정적인 수익을 중시하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으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절반은 기본 자산 전략에, 나머지 절반은 저변동성 채권·현금성 자산 등 안정형 상품에 배분하는 구조다.


유 본부장은 이어 보다 많은 고객들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적립식 랩’ 상품을 출시했다. 초기금 200만원에 월 20만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사회초년생이나 미성년자도 장기 투자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20년간 꾸준히 납입할 경우 5000만원 규모의 자산이 축적되는 구조다. 그는 “젊은 세대가 장기 투자 철학을 배우고 복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유동원랩' 기존 투자자들이 자녀 명의로 추가 가입하는 사례가 늘면서 적립식 상품 가입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현재 적립식 랩의 총 고객 수는 1826명에 달하며, 전체 계좌 수 약 1만개 가운데 상당 비중을 차지한다. 유 본부장은 “젊은 투자자들이나 부모 세대가 자녀에게 장기 투자 습관을 만들어주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같은 흐름은 단기 성과 중심의 투자문화에서 벗어나 장기적 자산 형성으로 나아가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미국·캐나다 시민권자도 가입할 수 있는 ‘아시아랩’을 선보였다. 한국, 대만,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기존 글로벌랩의 구조를 유지하되 지역적 투자 제약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유 본부장은 “아시아랩은 기존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접목해 아시아 시장에 특화한 상품"이라며 "특히 AI 산업 경쟁력이 가장 높은 대만의 우량 종목들을 선별해 투자한 결과, 올해 5월 출시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 속도만 놓고 보면 초기의 홈런랩이나 글로벌자산배분랩을 능가할 정도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본부장은 앞으로 ‘ISA 글로벌자산배분랩’과 ‘ISA 홈런랩’ 등 세제혜택형 상품을 비롯해 로보어드바이저형, 배당 중심 운용형 등 다양한 투자 성향별 랩 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유동원 본부장은 랩 상품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신뢰와 투명성’을 꼽았다. 펀드와 달리 랩어카운트는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돼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 또한 투자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유 본부장은 “펀드는 분기 단위로 성과와 구성 내역이 공개되지만, 랩은 매일매일 매매 내역을 앱에서 직접 볼 수 있어 훨씬 사용자 친화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랩은 상장 주식과 ETF만을 활용해 비상장주,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불투명한 투자처를 배제했다. 이로써 투자 자산의 구성과 운용 방향이 명확히 공개되며, 매일 거래 내역이 티커로 표시돼 고객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유 본부장은 시장이 불안정한 시기에도 투자 리포트와 시장 분석 레터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그는 “급락장 등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즉시 분석 보고서를 전달해 투자 판단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같은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투명한 운용이 장기 신뢰를 형성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