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본명 전유관)가 가짜 뉴스를 퍼뜨려 사회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한길은 이제 법정에서 답하십시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시해, 전 씨가 극우주의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을 공격하는 등 범죄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전 씨가 허위 사실을 반복적으로 전파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도 이 대통령의 발언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고발당한 전력이 있다고 언급하며 “더 이상 용서는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주장한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으로 1조원 이상의 비자금을 만들어 싱가포르에 숨겨뒀다”, “싱가포르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 아들이 유학을 간 곳”, “이 대통령과 (김 실장 간의) 사적인 관계가 의심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민주당은 23일 전 씨가 존재하지도 않는 ‘혼외자 의혹’으로 공직자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그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강 의원의 이번 발언은 이같은 공방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강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을 옹호하고 헌법을 짓밟는 세력은 이제 이 대통령과 그 가족에게 악의적인 인신공격을 일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지를 (받기) 위해서라면 대통령 비서관까지 공격하는 파렴치한 모습”이라며 “이것은 전한길 개인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당 차원의 문제라 더욱 심각하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자들의 마지막 발악”이라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강 의원은 “제3자의 말을 인용하더라도 전체 표현이 사실처럼 들리면 허위 사실 적시”라며 “전한길은 법정에서 자신의 거짓말에 대해 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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