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27일 만' 국가통계포털 정상화...대국민 서비스 93%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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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27일 만' 국가통계포털 정상화...대국민 서비스 93% 복구

포인트경제 2025-10-24 14:5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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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국가통계와 공공데이터 통합 제공하는 정부 대표 플랫폼

[포인트경제] 지난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국가통계포털(KOSIS)이 27일 만에 정상화됐다. 국가데이터처는 통계포털 정상화로 인해 기관이 운영하는 대국민 서비스의 복구율이 93%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단됐던 국가통계 자료 제공이 재개되면서 정부 기관과 연구자들의 업무 혼란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가통계포털(KOSIS) 홈페이지 갈무리 국가통계포털(KOSIS) 홈페이지 갈무리

국가데이터처는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접속이 제한됐던 국가통계포털 서비스가 24일부터 정상적으로 재개되었다고 이날 밝혔다.

국가통계포털은 각종 국가통계와 공공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정부의 대표 플랫폼으로, 정부 부처, 연구 기관, 기업 및 일반 국민들의 주요 자료원으로 활용되어 왔다. 서비스 중단 기간 동안 특히 연구 및 통계 분석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져 왔다.

국가데이터처는 화재 발생 직후부터 국정자원과 협력하여 복구 작업을 신속히 진행했으며, 국가통계포털의 정상화로 국가데이터처가 운영하는 전체 대국민 서비스의 복구율이 93%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앞서 데이터처는 초·중·고교 통계교육시스템인 '통그라미' 등 12개 시스템을 복구하여 복구율 80%를 달성한 바 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국가통계포털 정상화로 통계 작성은 물론, 이를 활용한 정책 결정과 연구 활동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직 남아있는 미복구 시스템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 정상화를 완료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하게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연일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복구율은 아직 60%대에 그치고 있어 국민 불편과 혼란도 여전한 모습이다.

정부는 전체 시스템의 97%를 11월 20일까지 복구하겠다는 계획이지만,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은 일부 시스템의 복구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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