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北미사일에 '잘 참았다' 李대통령 발언에 "경솔·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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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北미사일에 '잘 참았다' 李대통령 발언에 "경솔·위험"

연합뉴스 2025-10-24 14:3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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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새 무기체계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 발사 북한, 새 무기체계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 발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22일 중요 무기체계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시 력포구역에서 북동방향으로 발사된 2개의 극초음속비행체는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등판의 목표점을 강타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발사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5.10.2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공개된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재개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잘 참은 것 같다'고 말한 것과 관련, "매우 경솔하며 위험한 인식", "굴종과 오판"이라며 비판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참고 있는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북한 도발을 강력 규탄하기는커녕 두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통상과 달리 내륙을 표적으로 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도 초토화할 수 있다는 무력 과시"라며 "이 대통령은 그 흔한 유감 표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 분명하고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은석 원내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미사일 도발이 있던 날, 대통령은 신형 잠수함 장영실함 진수식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안보 인식 수준이 얼마나 저열한지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숙한 협상력과 국가관 부재, 무감각한 안보 의식이 우리나라를 위기 한복판으로 밀어 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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