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북, 판문점 미화작업…북미 만남 가능성 대비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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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북, 판문점 미화작업…북미 만남 가능성 대비 징후"

연합뉴스 2025-10-24 14:20: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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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 APEC 기회 놓치지 말고 만남 결단해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9.10 warm@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이은정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방한하는 것과 관련, "북미 정상이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만남을) 결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시간에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는 실무적으로 많은 준비와 논의를 거쳐야 하므로 이번보다 훨씬 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이번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2년 된 전쟁을 끝낼 수 있는 "하늘이 준 기회"라며, 성사된다면 한반도가 평화공존의 시대로 나아가고 동북아에 평화와 안정이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북미 양측에서 회동 가능성에 대비하는 '징후'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엔군사령부의 판문점 특별견학이 중지되고, 북측은 최근 판문점 북측 시설을 1년 만에 미화 작업하는 동향이 관찰됐다는 것이다.

정 장관은 "판문점에서 북측이 청소, 풀 뽑기, 화단 정리,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들이 포착됐다"며 "이런 미화 작업은 올해 들어 처음 관찰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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