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리 주지사는 이날 테크노플렉스 사옥을 방문해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부회장), 안종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표이사와 회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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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시 주에는 한국타이어의 북미 사업 거점이 위치해 있다.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북서쪽으로 약 70㎞ 떨어진 클라크스빌에 2017년 완공한 테네시 공장은 타이어 생산량을 연간 550만 개에서 1200만 개 수준으로 생산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약 15억7500만 달러(한화 약 2조1000억 원)를 투입했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올해 초에도 미국 법인 ‘한국타이어아메리카’에 1439억6000만 원을 추가 출자하며 북미 현지 생산 및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온시스템 역시 1억7000만 달러(약 2200억 원)를 투입해 테네시주에 미국 내 네 번째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전기차용 열관리 시스템을 생산할 예정이다. 테네시주 입장에서 이 같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투자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요인이다.
한편, 리 주지사는 방한 일정 중 SK온, 한국타이어, LG그룹, 효성중공업 등 현지 투자를 진행 중인 국내 기업들을 차례로 방묺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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