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하정우가 영화 '윗집 사람들'로 '리프 어너너리 어워드'(LEAFF Honorary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개막한 런던아시아영화제는 한국,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출품된 작품 45편이 상영됐다.
'리프 어너러리 어워드'는 아시아 영화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은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금까지 감독 정지영, 배우 임달화, 고천락, 이정재 등 아시아 대표 영화인들이 수상했다.
하정우는 네 번째 연출작이자 주연작인 '윗집 사람들'로 "하정우의 센스와 감각이 완벽히 녹아든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리프 어너너리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
하정우는 이날 '윗집 사람들'로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 만난다. 레드 카펫은 물론 프리미엄 상영회를 통해 800명의 관객들과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윗집 사람들'은 층간 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와 아랫집 부부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하정우를 비롯해 배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가 출연했다. 12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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