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국제디자인협회와 손잡고 ‘디자인 어워드’ 만든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인 협회(ADI)와 손잡고 국제적 규모의 다지인 어워드를 만들기로 했다.

국민대는 개교 8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를 출범시킨다고 24일 밝혔다.

ADI는 1956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창립된 세계적인 산업 디자인 협회다. 이탈리아 최고 디자인 제품에 수여되는 ‘콤파소도르’를 심사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국민대가 ADI와 함께 기획한 어워드는 ‘DBEW AWARD’다. 동서양 가치가 공존하는 조화로운 디자인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 인재를 발굴하려는 게 목표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DBEW AWARD는 단순한 시상을 넘어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로 발돋움하는 교육 기관인 국민대의 위상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국제적인 홍보를 통해 해외 우수 인력을 유치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디자인 교육 리더로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