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에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탑승한 버스가 도로 이정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2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도로에서 수학여행 버스가 도로 신호등 안내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버스에는 버스기사 A씨를 포함해 학생 24명, 교사 3명 등 28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버스기사 A씨가 운행 중 의식을 잃어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학교 측에서 탑승자들을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 부상 여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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