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은 졌다”… 취준생 10명 중 8명, ‘직무 경험’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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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은 졌다”… 취준생 10명 중 8명, ‘직무 경험’ 올인

스타트업엔 2025-10-24 13:2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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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은 졌다”… 취준생 10명 중 8명, ‘직무 경험’ 올인
“봉사활동은 졌다”… 취준생 10명 중 8명, ‘직무 경험’ 올인

최근 취업 시장에서 실무 경험의 중요성이 압도적으로 커지고 있다. 취업준비생(취준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직무 경험’을 가장 중요한 취업 스펙으로 꼽은 반면, 과거 중요하게 여겨지던 ‘봉사활동’은 중요도가 가장 낮은 스펙으로 밀려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 1,001명을 대상으로 ‘중요한 취업 스펙(복수 응답)’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무 경험’이 84%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학력’(44%), ‘전공’(37%), ‘자격증’(30%), ‘어학’(26%)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중요하지 않은 스펙(복수 응답)으로는 ‘봉사활동’이 68%로 1위에 올랐다. ‘해외경험’(39%)과 ‘외모’(39%)가 공동 2위를 기록했으며, ‘나이’(20%), ‘학점’(19%) 등이 중요도가 낮은 스펙으로 지목됐다.

취준생들은 이처럼 중요도가 높아진 ‘직무 경험’을 쌓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가장 많이 선택한 방법은 ‘자격증 취득’(57%)이었고, ‘전공 수업’과 ‘독학’이 35%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인턴’(33%), ‘대외활동’(26%), ‘외부 직무 교육’(25%), ‘아르바이트’(15%)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취준생들이 보유한 직무 관련 평균 스펙을 살펴보면, 자격증이 평균 2.4개로 가장 많았다. 대외활동 1.4회, 교육 참여 1.3회, 인턴 경험 0.8회로 집계됐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문과 구직자들이 이과 구직자들보다 전반적인 스펙 보유량이 높았다는 사실이다. 인턴 경험(문과 1회, 이과 0.6회), 대외활동(문과 1.7회, 이과 1.3회), 자격증 보유(문과 2.7개, 이과 2.2개)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문과생이 앞섰다. 다만, ‘교육 참여’(문과 1.2회, 이과 1.4회) 부문에서는 이과생이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기업들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짐에 따라, Z세대 구직자들 역시 형식적인 스펙보다는 실제 직무 수행 경험을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진학사 캐치는 이번 설문조사를 포함한 Z세대의 선호 일자리, 취업 준비 방식, 구직 심리 등 다양한 채용 인사이트가 담긴 ‘2025 Z세대 취업 인사이트 리포트’를 캐치 기업회원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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