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사랑의 헌혈운동 펼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앞서 헌혈버스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제공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4일 청사 주차장에서 하반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의 협조로 헌혈버스를 통한 단체헌혈과 헌혈증 모으기 운동을 병행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 14일 상반기 헌혈운동에서는 7개 기관, 36명의 직원이 단체헌혈에 참여했으며, 19명이 총 372장의 헌혈증을 기부해 따뜻한 나눔의 본보기가 되었다.

 

헌혈증은 3월 27일 체결한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6월 11일 열린 제1회 동두천보훈헌혈축제에서 전달해 지역 내 보훈가족과 의료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사용됐다.

 

이날 하반기 헌혈운동에서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비롯해 4개 기관, 총 30명이 동참했으며 헌혈증 기부 운동 역시 활발히 펼쳐졌다.

 

특히 모아진 헌혈증은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에 열릴 예정인 제2회 경기보훈헌혈축제에서 기부해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헌혈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교육의 실천입니다.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역협력으로 꿈을 펼치는 교육’이라는 교육 철학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