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 K-방산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유럽 출장길에 올랐던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귀국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강 비서실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귀국 사실을 전하며 폴란드, 루마니아, 노르웨이를 방문해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유럽 방산 시장에 대해 “새로운 플레이어의 진입을 쉽게 허용하지 않아 왔다. 한 세기 이상 쌓인 벽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납기를 준수할 역량이 있는 기업이라도 혼자의 힘으로 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면서 “변화된 안보 환경으로 유럽 국가들의 방산 제품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지금이 우리 방산 기업이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삼을 적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비서실장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방산시장 진출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천재일우의 기회를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했다.
강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이후, 이번 출장을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방산 세일즈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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